윤석열, 정책자문단 구성…대학교수 등 40여명 참여

경제, 사회, 외교·안보·통일, 교육 등 4개 분과
  • 등록 2021-08-10 오전 10:02:17

    수정 2021-08-10 오전 10:02:17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캠프가 10일 정책과 대선 공약 생산을 뒷받침할 정책자문 전문가 1차 명단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왼쪽) 전 검찰총장이 지난 4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앞에서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 촉구 1인시위를 하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방문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캠프 측이 발표한 정책자문 전문가는 경제, 사회, 외교·안보·통일, 교육 등 4개 분과 42명으로, 윤 전 총장의 미래 비전과 분야별 정책과 공약에 대한 자문을 맡게 된다.

경제 분과에는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간사로 하며, 김경환 전 국토교통부 1차관 등 경제·금융·부동산 분야의 전문가 7명이 참여한다. 사회 분과는 간사에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비롯해 유길상 전 한국고용정보원장,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 사회·노동·보건·복지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외교·안보·통일 분과는 윤덕민 한국외대 석좌교수를 간사로 해 박철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2차관, 김천식 통일부 차관, 김용현 전 합참 작전본부장 등 19명이 참여한다. 교육 분과는 나승일 전 교육부 차관을 비롯해 6명으로 구성됐다.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총괄간사를 맡아 각 분야별 정책을 총괄해 윤 전 총장과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정책자문 전문가들은 이미 전부터 분과별로 모임을 갖고 정책 과제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해왔다. 캠프 측은 향후 학계·정관계 뿐 아니라 현장의 분야별 전문가를 추가로 정책자문 전문가로 위촉한다는 방침이다.

이석준 전 실장은 “앞으로 정책자문 전문가들은 윤 전 총장의 비전을 뒷받침할 정책을 마련하고, 당면한 현안에 대해 윤 예비후보에게 조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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