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2.27포인트(0.11%) 내린 2134.13을 기록 중이다. 소폭 하락 출발한 이날 지수는 2130선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0.58% 내린 2만404.4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0.17% 하락했으며 나스닥지수는 0.23% 올랐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에너지업종이 1.4% 떨어지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같은날 영국 FTSE 100지수는 0.46% 빠졌다. 전날 영국 총리의 조기총선 요청에 2.46% 급락한데 이어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독일 DAX지수와 프랑스 CAC 40지수는 각각 0.13%, 0.27%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최근 2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온 의료정밀이 1% 가까이 하락했다. 전기전자, 통신업,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금융업, 의약품 등도 내림세다. 반면 화학,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유통업, 철강금속, 기계, 서비스업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삼성전자우(005935),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SK텔레콤(01767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네이버(035420)는 1% 넘게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삼성물산(028260), 포스코(005490), LG화학(051910) 등도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6포인트(0.03%) 오른 636.1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96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억원, 32억원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