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베, 지지 회복 위해 야스쿠니 참배..절대 용인 못해"

  • 등록 2013-12-26 오후 12:44:21

    수정 2013-12-26 오후 12:45:14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중국 현지 언론들은 26일 오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취임 이후 첫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앞다퉈 보도하며 일본과의 관계에 우려를 나타냈다.

중국 관영매체인 신화통신은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참배에 나섰다”며 “취임 1년에 맞춰 일본 보수층의 지지를 얻기 위해 참배를 결정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CCTV도 아베 총리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 이후 7년4개월만에 야스쿠니 참배에 나섰다며 특정비밀보호법 등으로 추락한 내각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한 조치라고 보도했다.

뤄자오후이(羅照輝) 중국 외교부 아시아국장은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대해 “중국인이 절대로 용인 할 수 없는 것이며 아시아 피해국들의 감정을 크게 손상시키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아베 정권은 지난 13일 국민들의 알 권리를 침해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특정비밀보호법을 제정해 일본 시민사회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그 결과 아베 총리 지지율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40%대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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