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내던진 日개미..올해 순매도 10년 최대

올해 개인투자자 순매도량 2조엔 돌파 전망
  • 등록 2007-12-21 오후 3:08:18

    수정 2007-12-21 오후 3:08:18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일본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금을 고수익처로 돌리면서, 개인 투자자의 주식매도 규모가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닛케이 225 주가지수가 지난 해 말보다 13% 급락하면서, 매도량이 매수량을 능가했다.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증권거래소 3곳의 집계에 따르면, 이 달 둘째주까지 개인 투자자의 주식 거래량은 약 2조 9500억엔으로, 순매도 규모는 2조엔(약 16조 64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일본 경제 회생으로 반짝했던 일본 증시가 미국 신용위기로 올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한 해 만에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섰다.

자스닥 증권거래소, 투자신탁, 신규 발행 우선주 거래량까지 포함해 개인 투자자의 순매도 규모는 2조 6000억엔에 달했다. 지난해는 9100억엔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의 해외 주식과 채권 투자는 급증했다. 일본은행(BOJ)이 집계한 일본 가계의 3분기 해외 유가증권 투자 규모는 10조 1100억엔으로 전기 대비 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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