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라이브러리는 기존 운영 중인 점포를 개편한 것으로 K팝 아티스트를 테마로 한 ‘팝 앤 팬시’(POP & FANCY) 콘셉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CU는 전국 10여개 점포 매출 분석 결과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한 해당 점포를 뮤직 라이브러리로 선정했다. 홍대가 국내 Z세대와 방한 외국인들의 방문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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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는 200여개 아이돌 앨범과 굿즈가 특수 조명이 설치된 전용 매대에 진열되고 거울이 부착된 포토존도 구성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싱크박스 조명이 설치된 중앙의 원형 진열대는 아이돌의 색다른 굿즈를 판매하는 이벤트 코너로 활용된다.
점포 외부에는 현재 판매 중인 다양한 K팝 콘텐츠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아티스트가 그려진 윈도우 그래픽 시트를 부착해 일반 편의점과 차별성을 뒀다.
CU는 앞서 라면 라이브러리(CU 홍대상상점), 스낵 라이브러리(CU T2인천공항 교통센터점) 등 특화 편의점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라면 라이브러리의 경우 서울 및 수도권을 넘어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하고 있다.
황환조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은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한국의 편의점이 세계적인 이목을 끌고 있는 만큼 이번에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뮤직 라이브러리는 K편의점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전세계 편의점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