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식품 확대 노리는 마켓컬리, PB가 앞장

'가성비' KF365 1년만 비식품 판매 100만개 돌파
차별화 앞세운 컬리스도 1년 반 만 100만개 판매
"고객 신뢰 바탕, 비식품 월매출 연내 3배 키울 것"
  • 등록 2022-05-27 오전 11:23:28

    수정 2022-05-27 오전 11:23:28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 비식품 판매량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마켓컬리 PB ‘KF365’의 멀티탭 제품.(사진=마켓컬리)


마켓컬리는 ‘가성비’를 앞세운 PB인 ‘KF365(컬리프레시365)’를 운영 중으로, 비식품 누적 판매량이 1년만에 100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별화된 품질에 집중하는 PB ‘컬리스(Kurly’s)’의 비식품 판매량 역시 1년 6개월여 만에 100만개를 넘어섰다.

KF365는 2020년 4월 일상 속에서 꼭 필요한 품목들을 최상의 품질과 최선의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취지 아래 론칭했다. 처음에는 콩나물·애호박 등 필수 신선식품을 판매하다가 지난해 6월부터 키친타올·미용티슈 등을 판매하면서 비식품 카테고리를 점차 늘리고 있다. 컬리스 역시 2020년 11월 칫솔을 처음 선보인 이후 물티슈·수세미 등으로 비식품을 늘렸다.

상품 수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은 가시화됐다. KF365 비식품은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월 판매량 10만개를 넘어섰다. 대표 상품으로 지난 4월 말 선보인 KF365 멀티탭은 개별 스위치와 안전커버를 갖춘 고급 사양에 KS 인증까지 획득했음에도 온라인 최저가 수준을 유지하면서, 출시 4주 만에 1만개 이상이 팔려나갔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KF365 양말 또한 백화점 등에서 1만원대에 팔리는 메리노울 소재임에도 3900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승우 컬리 생활팀 MD는 “친환경 및 유아용 세탁세제, 주방세제, 청소용품, 수건 등 생필품 중심으로 KF365의 비식품 카테고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높은 고객 만족을 바탕으로 해당 영역의 월 매출을 연내 3배 규모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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