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빈소 첫날, 재계 인사들 조문 행렬

  • 등록 2016-05-07 오후 8:11:45

    수정 2016-05-07 오후 8:11:45

7일 새벽 자택에서 별세한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빈소 모습. LS그룹 제공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7일 오전 3시 30분 별세한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재계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1시부터 구 명예회장의 장남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과 둘째 아들 구자엽 LS전선 회장, 넷째 아들 구자철 예스코 회장이 조문객을 맞았다. 오후 2시 장례식장을 찾은 구자열 LS전선 회장은 “정말 자상한 분이셨다”고 회고한 뒤, “‘회’자 돌림인 집안의 제일 큰 어른이 돌아가셨다”고 안타까워했다.

구자균 LS산전 회장과 구자준 LIG손해보험 전 회장도 뒤이어 빈소를 찾았다.

구 명예회장과 사돈지간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부인 정지선씨와 함께 오후 5시쯤 장례식장을 방문해 35분쯤 빈소에 머물렀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은 빈소에 일찌감치 조화를 보냈다.

정계도 조화를 보내 고인을 추모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신경식 대한민국 헌정회장 등이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구 명예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명예회장은 이날 새벽 서울 강남 신사동에 있는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

고인의 장례는 회사장(5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1일 오전, 장지는 경기 광주시 광주공원묘원이다. 장례위원장은 이광우 LS그룹 부회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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