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鄭총리 사표, 세월호 사고 수습 후 수리"

  • 등록 2014-04-27 오후 4:10:40

    수정 2014-04-27 오후 4:10:40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표 수리를 세월호 사고 수습 이후로 미루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정 총리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것에 대해 수리하기로 했다”면서도 “그러나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구조작업과 사고 수습으로, 이것이 최우선적인 일이기 때문에 사고 수습 이후 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정 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총리로서 응당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더이상 자리 지킴으로서 국정 운영에 부담 줄 수없다는 생각에 사퇴할 것을 결심했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정 총리의 전격적인 사의 표명을 둘러싸고 청와대와의 사전 교감 여부가 주목돼 왔으나 박 대통령이 사표 수리를 일단 미룬 것으로 보아 정 총리의 독자 판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홍명보 바라보는 박주호
  • 있지의 가을
  • 쯔위, 잘룩 허리
  • 누가 왕인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