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일선 재탈환..現重 장중 최고가

  • 등록 2007-08-28 오후 2:44:18

    수정 2007-08-28 오후 2:44:18

[이데일리 시장부] 28일 장마감을 앞두고 코스피가 상승엔진을 재가동, 20일 이동평균선을 다시 탈환했다. 20일선 회복은 이달 들어 처음이다.

장세를 이끌고 있는 중국 수혜주의 대표주자 현대중공업(009540)이 탄력을 더해가며 장중 최고가를 경신중이다. 대우조선해양(042660) 역시 상승률을 7%대로 높이면서 장중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중국 수혜주와 대척점에 놓이게 된 IT업종의 대표주 삼성전자는 낙폭을 확대, 57만원선 유지가 어려운 모습이다.

홍콩증시와 함께 하락폭을 키우며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불러 일으켰던 달러/엔 환율이 115엔대 중반으로 저점을 높이면서 닛케이도 상승세로 반전했다. 이에 유가증권시장 기관투자가들이 장막판 매수세를 가동하며 3000억원을 넘어선 외국인 매물을 적극적으로 흡수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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