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산업별로 시장개선대책 추진(상보)

금융·방송·사교육 등 8개분야 선정
  • 등록 2004-02-03 오전 11:33:04

    수정 2004-02-03 오전 11:33:04

[edaily 김춘동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부터 주요 산업별 상설TF를 통해 시장개선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공정위 조학국 부위원장은 3일 "그 동안 법위반 유형별로 시장개선대책을 추진하다 보니 산업별 자료축적과 정보공유가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다"며 "조사체제를 산업별로 전환해 시장구조 및 동향, 기업환경, 관련제도 등에 대한 상시점검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금융, 에너지, 정보·통신, 의료·제약, 부동산, 방송, 사교육 등 8개 산업을 대상산업으로 편성하고, 대상산업별로 과장급을 팀장으로 8개 TF를 조직키로 했다. 각 TF는 국·과 구분 없이 10~20명의 팀원으로 구성된다. 산업별TF는 월별 또는 분기별로 시장동향 분석결과를 작성하고, 경쟁촉진시책 추진방안, 실태조사계획 등을 수립하게 된다. 조학국 부위원장은 "시장개선대책 분야는 시장변동성이 크고 소비자 민원이 많았던 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며 "우선은 직접 조사보다는 시장분석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산업별 조직개편 여부에 대해서는 "궁극적으로는 조직 자체를 기능별로 개편할 수도 있지만 현재는 인력부족 등 여건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그룹별 소비자시책`은 구직자그룹, 여가활용그룹, 노년그룹, 결혼준비그룹 등을 중심으로 검토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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