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내달 3일까지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제7회 2022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조달청과 외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최하는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국내 기업 및 해외 바이어·발주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해외조달시장 진출방안을 모색한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 조달기업 127개사를 비롯해 미국과 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 17개국의 67개 발주기관·바이어들이 참여해 일대 일 상담 등을 통해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내달 1일 열리는 수출계약 체결식에서는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통가드레일 제조기업인 ㈜케이에스아이 등 11개사가 태국, 호주 등에 약 550만달러 상당의 계약이 체결된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3년만에 국내 조달기업들과 해외 조달관계자들이 직접 대면해 해외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최근 글로벌 무역질서 재편 등 급변하는 대외무역 환경에 대응해 경쟁력 있는 국내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및 수출 계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