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유도포탄에 탑재 가능한 고출력 열전지 개발

차세대 지능탄 등에도 적용…정밀도·사거리 향상
  • 등록 2022-03-08 오전 10:43:26

    수정 2022-03-08 오전 10:43:26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정밀유도포탄에 탑재해 정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고출력 열전지가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됐다고 국방과학연구소(ADD)가 8일 밝혔다.

중력가속도 3만배 이상 환경에서 진행한 탄자충격시험 모습. (사진=ADD)
ADD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방위사업청 핵심기술사업으로 ‘충격 활성식 소형 고출력 열전지’ 개발을 진행,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기존 열전지는 외부에 별도 전원이 필요해 포탄에 탑재할 수 없었다. ADD가 개발한 열전지는 포탄의 발사 충격에 의해 자체적으로 작동한다. 크기가 작고 출력이 높아 정밀유도포탄에 탑재가 가능하다.

포탄에 탑재된 열전지는 정밀유도포탄 체계 핵심부품인 위치확인시스템(GPS), 관성측정장치(IMU) 등에 전원을 공급해 정밀도 향상과 사거리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

ADD는 이 열전지가 중력가속도의 3만배 이상의 큰 발사 충격에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구조적으로도 안전한 것이 확인됐다면서 향후 정밀유도 포탄체계와 차세대 지능탄 등에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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