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덕전마을 농산물 직거래장터 열어

일사일촌 결연 13년째…수익금, 마을에 전달
  • 등록 2019-11-21 오전 9:56:53

    수정 2019-11-21 오전 9:56:53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동아건설은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본사 대강당에서 일사일촌 자매결연 중인 강원도 영월 덕상2리 덕전마을 주민들과 함께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일사일촌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햇수로 13년째다. 덕전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유도해 유통 및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한 차원이란 게 신동아건설 측 설명이다.

이날 장터에서는 절임배추, 표고버섯, 고춧가루, 죽염된장 등 지역 특산물뿐만 아니라 다래청, 천연식초 등 마을에서 직접 만든 상품도 판매돼 눈길을 끌었다. 농산물은 사전신청서를 낸 임직원들에겐 시중가보다 30% 할인된 값에 판매됐다. 판매수익금은 덕전마을에 전달되며 일부는 마을발전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인찬 신동아건설 대표이사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덕전마을에서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어 든든하다”며 “임직원들의 구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직거래장터를 적극 활용해 농촌과 기업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아건설은 2007년 덕전마을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등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20일 일사일촌 직거래장터 행사에서 덕전마을 주민들과 기념촬영한 이인찬 대표이사(사진 정중앙)(사진=신동아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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