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이미용 공략" 대진디엠피, 지방분해기 '알록 팻멜트' 출시

  • 등록 2018-10-31 오전 9:00:00

    수정 2018-10-31 오전 10:47:17

사진=대진디엠피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LED(발광다이오드) 등 전자부품 중견기업인 대진디엠피(065690)는 근적외선 LED를 활용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홈케어기기 ‘알록 팻멜트’(AALOK fat melt)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알록’은 알록달록한 빛으로 다양한 무늬의 개성있는 아름다움을 만들어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대진디엠피의 헬스케어·뷰티 디바이스 브랜드다. 알록 팻멜트는 특수한 파장대의 근적외선 LED로 몸매 관리를 도와주는 특허 제품이다.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LED마스크 시장의 제품들이 얼굴을 중심으로 피부 진피층을 개선했다면 알록 팻멜트는 병원용 ‘저출력 레이저 치료’(Low Level Laser Therapy·LLLT)와 대진디엠피의 LED 기술을 접목, 피부 속 지방과 근육층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제품은 근적외선 열이 지방세포에 도달시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시켜 에너지원을 생성, 지방세포 크기를 줄여준다. 특정 근적외선 파장을 짧은 시간 내에 지방 깊숙이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가정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온도제어시스템과 출력제어장치도 탑재했다. 복부,허벅지,팔뚝 등 원하는 신체 부위에 두르고 전원버튼을 누르면 된다.

저출력 레이저 치료는 미국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우주인들이 신체 회복을 위해 오랜 시간 활용된 치료법이다.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LED 광원을 이용한 치료를 인체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진디엠피는 헬스케어·뷰티 브랜드 알록으로 뷰티 디바이스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며 “지방분해기 알록 팻멜트 론칭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특화된 기술을 응용한 가정용 이미용기기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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