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3분기에 8502억원의 영업이익(글로벌 기준)을 달성했다고 21일 공시했다. LG전자는 지난 2분기에 사상 최초로 1조원이 넘는 1조 13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전분기 비해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에어컨 사업이 계절성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7% 증가한 13조 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실적은 에어컨이 계절적 영향으로 부진했지만 휴대전화, TV 등의 사업이 예상 외의 호조를 보인 덕분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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