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1위 모토로라 LG전자에 밀려

모토로라 휴대폰시장 점유율 4위로 추락
  • 등록 2008-07-30 오후 2:31:31

    수정 2008-07-30 오후 2:41:45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10년 전 전세계 휴대폰 시장 1위업체였던 모토로라가 올 2분기에는 4위로 내려앉았을 것으로 추정됐다. 노키아, 삼성전자(005930)에 뒤쳐진 데 이어 LG전자(066570)에도 못미치는 판매량을 기록했을 것이란 예상이다.

30일 블룸버그통신 조사 결과 애널리스트들은 모토로라의 2분기 휴대폰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26% 감소한 2610만대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노키아와 삼성전자는 이미 이 수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고, LG전자도 2분기 판매량이 45% 급증한 277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대로라면 모토로라는 지난해 말 2위에서 반년만에 4위로 추락하는 꼴이 된다.

글로벌크라운캐피털의 파블로 페레즈 페르넨데즈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모토롤라를 따라잡을 것이란 것은 예상했던 바이지만 LG전자마저도 그럴 줄은 몰랐다"며 "모토로라의 판매는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모토로라는 오는 3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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