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하나투어가 3월 한 달간 몰디브, 칸쿤, 하와이 지역을 대상으로 ‘온라인 허니문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나투어 허니문팀 김은호 팀장은 “정부의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발표 후 예식일이 임박한 4~6월 출발 허니문 문의가 크게 증가했다”고말하며 “해외여행 재개로 인기 여행지들의 금액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허니문 박람회는 알뜰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허니문 박람회 상품은 취소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여행 출발일 2달 전까지는 100% 환불이 가능하고 출발일 및 여행지를 변경할 수도 있다. 단, 지역별로 상이할 수 있다.
하나투어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웨딩클럽의 여행 카테고리 대표 브랜드 제휴사로 참여하면서 웨딩·신혼 고객들에게 하나투어만의 새로운 여행상품과 특별한 혜택을 선보인다. 비스포크 웨딩클럽 하나투어 쿠폰을 다운로드하면 몰디브, 하와이, 칸쿤 허니문 상품 상담시 여행 포토북 제작 쿠폰을 증정하고 상품 예약시 최대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비스포크 웨딩클럽 구매인증 이벤트를 통해 하나투어 기프트카드 50만원권을 경품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하나투어는 패키지여행 노하우를 살려 허니문업계 최초로 ‘유럽 단체 허니문’을 준비 중이다. 이에 허니문 담당자가 방역지침을 준수한 전용 버스와 식당 그리고 전문 가이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유럽 현지를 답사 중에 있으며, 이르면 4월말이나 5월초 첫 출발하는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10일’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