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네오003 배송기사 1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배송기사 가족구성원 확진 이후 이틀 뒤 확진 판정
김포시 해당 물류센터 임시 운영 중단, 전구역 방역
  • 등록 2020-08-28 오전 9:59:28

    수정 2020-08-28 오전 9:59:28

네오(NE.O) 003 전경. (사진=이마트)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SSG닷컴은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003에서 근무 중인 배송기사 1명이 가족 구성원(자녀)으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전염, 금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SSG닷컴에 따르면 해당 배송기사는 지난 26일 가족 중 1명이 코로나 19 감염증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려왔고, 이후 출근하지 않고 즉시 검사를 받았다.

이후 27일 보건소로부터 재검통보를 받고 오전에 다시 검사를 실시해 28일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네오003은 자동화 물류센터로 배송기사가 내부직원과는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고, 작업자간 거리가 2m 이상 떨어져 있어 해당 배송기사 외에 추가 의심증상을 보이는 직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SG닷컴은 만약을 대비하여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해당 물류센터를 즉시 임시 운영 중단하고, 전문 방역업체와 함께 전 구역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당사는 해당 배송기사와 밀접접촉 가능성이 있는 모든 직원에 대해 면밀히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포에 위치한 자동화 물류센터 네오002와 네오003은 국내 코로나19 감염증 발생 시점인 지난 1월부터 배송차량 및 근무 직원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여 운영해오고 있어 네오003이 폐쇄되더라도 네오 002에서 운영하던 새벽배송은 안전하게 운영된다. 이마트 점포에서 배송되는 ‘쓱배송’도 동일한 시스템을 적용해 배송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지난 1월말부터 물류센터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왔고, 해당 배송기사 역시 본사 방역 지침에 의거해 근무 중 상시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준수해왔다”면서 “향후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된 모든 내용은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편,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 지침에 의거해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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