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 기준 에스엠(041510)은 1700원(6.53%) 오른 2만7750원에 거래 중이다. JYP Ent.(035900)는 1500원(7.03%) 오른 2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2400원(7.88%) 오른 3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기획사들의 별도 실적은 음반·음원 등의 콘텐츠 매출이 성장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지만, 자회사 실적이 크게 악화되며 연결 실적 부진을 피할 수 없었다”며 “자회사들은 여행, 스포츠, 화장품 등 본업과 무관한 사업들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면 활동이 어려운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아티스트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수익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순수한 기획사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JYP Ent.의 실적 가시성이 높다”며 “에스엠의 온라인 스트리밍 콘서트를 통한 공연 포트폴리오 다각화 움직임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