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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즈는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만 17개의 대형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했다. 서울반도체 측은 “프라이즈가 판매 중인 LED(발광다이오드) TV 제품들이 자사 특허 15개를 침해했다”며 “이들 특허 기술은 LED 백라이트 시스템과 렌즈, 패키징, 칩 등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이들 기술은 TV뿐 아니라 휴대폰과 노트북, 태블릿, 모니터 등에 들어가는 LCD(액정표시장치) 광원의 색상과 밝기, 수명 향상 등에 쓰인다.
유승민 서울반도체 부사장은 “특허가 존중돼야만 중견·중소기업의 창의적인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정한 기술 경쟁문화가 정착할 수 있다”며 “특허침해 제품 범람을 막기 위해 여러 글로벌 브랜드 제품들의 침해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허 침해 중지 요청에도 불구하고 시정하지 않을 경우 필요한 법적 조치를 강력하게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