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의 물리자판’ 블랙베리 ‘키원’ 국내서 만난다…69만원

  • 등록 2017-05-18 오전 9:04:45

    수정 2017-05-18 오전 9:07:03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해외폰 및 공기계 전문사이트 체리폰(cherryfone.com)을 운영하는 ‘3KH’는 블랙베리 ‘키원’을 해외구매대행 방식으로 국내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블랙베리 키원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TCL이 작년말 블랙베리 브랜드를 인수한 후 처음 선보이는 것이며 블랙베리사의 자체 디자인으로는 마지막 단말기이다. 지난 2월 MWC 2017에서 첫선을 보였다. (관련기사 [MWC 2017]'노키아·블랙베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블랙베리 키원은 안드로이드 7.1 누가, 퀄컴 스냅드래곤 625, 3GB램, 저장용량 32GB, 후면카메라 1200만, 전면카메라 800만, 디스플레이 4.5인치, 배터리 3505mAh이다.

블랙베리 키원의 가장 큰 특징은 최근 출시된 단말기들 중 유일하게 쿼티 키보드가 있다는 것이다.

판매는 해외폰 및 공기계 전문사이트 체리폰(cherryfone.com)에서 69만5000원에 예약 판매에 들어가 6월초에 배송된다.

3KH 관계자는 “블랙베리 키원은 물리 자판을 누를 때 느끼는 쫄깃쫄깃한 맛으로 옛 블랙베리 향수를 불러 일으킬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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