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26일 부동산정보사이트를 통해 이같은 5월 주택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구별로 살펴보면 용산구(-0.18%), 강서구(-0.08%), 금천구(-0.08%) 순으로 내렸으며, 강남 3구인 서초구(-0.06%), 강남구(-0.05%), 송파구(-0.02%) 등도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 연립주택도 전월대비 0.0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강북지역(-0.04%)이 하락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지역 단독주택의 경우 전월 대비 0.08% 상승해 아파트, 연립주택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2013년 12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월(0.04%)대비 상승폭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남지역(0.15%), 강북지역(0.03%) 모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별로는 서울 25개구중 강서구(-0.18%), 금천구(-0.08%), 동작구(-0.07%), 강동구(-0.06%)와 강남3구(강남구 -0.02%, 서초구 -0.04%, 송파구 -0.04%)의 7개 구는 지속적인 전세가 상승 행진을 멈추고 전월 대비 하락세로 전환되어 주목을 끌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5월 전세시장 계절적 비수기를 맞은데다 신규입주 물량이 늘어나며 전세가격이 안정되고 있다”며 “직장인 및 신혼부부들의 선호대상인 중소형 위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대형 전세 시장은 하락추세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