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업종)의약품 5.7% 급등..통신은 약세

  • 등록 2001-10-15 오후 3:55:30

    수정 2001-10-15 오후 3:55:30

[edaily] 15일 거래소시장은 숨고르기양상이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의약품업체가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증시가 테러전 수준을 회복했으나 반도체주가 지난주말 약세로 전환하는등 방향성 모색에 들어간 가운데 거래소시장도 눈치보기가 치열했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대형주와 중형주가 0.43%와 1.35% 하락한 반면 소형주만 0.79% 올랐다. 지수관련 대형주가 경계매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별종목에 관심이 집중됐다. 의약품업종의 경우 개별종목 성격이 강한데다 미국에서의 탄저병파동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장중 6%대의 상승률을 줄곧 유지했던 의약품업종지수는 장마감 무렵 소폭 밀리며 5.70% 상승한 채 마감했다. 업종지수중 최고 상승률이었다. 47개 종목가운데 45개가 올랐으며 이중 9개는 상한가였다. 내린 종목은 2개에 불과했다. 상장종목이 적은 서비스(3개)와 종금(3개)도 2.13%와 1.72% 상승했고 음식료(1.56%) 유통(1.04%) 등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반면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던 보험업종(-2.37%)은 5일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수비중이 큰 종목들이 포진한 통신업이 1.73% 하락하며 이틀째 약세를 보였고 전기전자업종도 1.19% 하락했다. 의료정밀업종도 1.14% 내렸다. 상한가 종목은 한올제약 종근당 국제약품 녹십자 녹십자우 유유산업우 녹십자2우B 대일화학 동신제약우 등 제약주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LGCI는 개발중인 항생제가 탄저병과 관련이 있다는 소문에 기업분할이후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맥슨텔레콤은 이번주내 모토롤라와 무전기 추가공급 계약을 맺을 것이란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삼보컴퓨터는 4분기 PC수요의 증가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3개월만에 5000원대에 올라섰다. 이외에 삼애인더스 동원 진도 동양메이저2우 지누스 신성무역 의성실업 기린 SNG21 휴닉스 모나리자 진도우 성신양회2우B 티비케이우 대동 대구백화점우 EASTEL2우B 등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이에반해 감자이후 거래가 재개된 핵심텔레텍과 관리종목인 태성기공은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장중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아세아시멘트 범양건영 동원 동방 농심 동양철관 신풍제약 등 17개 종목이었다. 하이닉스는 1억주가 넘는 거래량으로 단일종목 거래량 1위를 차지했고 KDS도 1600만주가 거래됐다. 이외에 인터피온 대우차판매 광동제약 굿모닝증권 삼보컴퓨터 영풍산업 등도 600만주 이상 대량거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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