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진성준 정책위의장 연임 결정…"연속성·안정성 고려"

최고위서 인선…"당에서 금투세 질서 있게 논의"
김윤덕 사무총장도 연임·전략기획위원장 천준호
  • 등록 2024-08-19 오전 11:10:48

    수정 2024-08-19 오전 11:10:48

이재명 2기 체제서 연임이 확정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광범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김윤덕 사무총장, 진성준 정책위의장 연임을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김 총장과 진 의장 연임을 결정하고, 전략기획위원장엔 천준호 의원을 임명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김 사무총장과 진 의장은 이미 업무를 수행하고 계셨던 분들인데, 1기 이재명 체제에서 2기 이재명 체제로 넘어가는 데 있어 연속성과 안정성, 과도기의 당부를 잘 진행했던 측면을 평가받았다”고 부연했다.

가장 관심이 끄는 인선은 진성준 의장이다. 진 의장은 그동안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와 관련해 완화를 주장하는 이 대표와 달리 ‘시행 후 보완’ 주장을 일관되게 밝혀온 바 있다.

조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정책위 라인은 각기 가진 정무조정위원회나 정책위 라인을 통해 의견을 모으는 거고 당내에 여러 논의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이견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본다. 당에서 그 문제들(금투세와 세제 개편)을 질서 있게 논의를 통해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아울러 3선 의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수석대변인직을 수락한 배경에 대해선 “정당에서 대표가 연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당원과 국민께서 이 대표 연임을 허락해 주신다는 것은 그만큼 현 시국에 대한 엄중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말직이라 하더라도 당연히 어떤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어제 이 대표가 전화 주셔서 요청을 하셨고 그 자리에서 흔쾌히 수락했다”며 “엄중한 시기에 크든 작든 역할을 한다는 것에 감사하고 기쁜 일”이라고 부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홍명보 '흥민아, 고생했어'
  • 첫 우승 눈물
  • 동전이?
  • 청량한 시구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