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원내대표는 이런 위기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삶을 지키고 새로운 성장의 길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며 차근차근 정상화의 길을 밟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직접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 돼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펼쳐 왔다”며 △124억 달러 폴란드 방산 수출 △UAE 300억 달러 국부펀드 투자 유치 △사우디아라비아와 290억 달러 규모 업무협약(MOU) 체결 △미국과 첨단기술동맹 강화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수출 규제를 풀고 화이트리스트를 복원해 기업경쟁력을 키웠으며 법인세 부담 완화,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확대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 지원 방안도 펼쳐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원내대표는 “현 정부는 에너지 정책 방향을 재정립해 원전 비중을 확대했고,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했다”며 “3조 원 규모 이집트 원전 수출에 이어 폴란드, 체코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등 13년 만에 대규모 원전 수출길도 다시 열었다”고 말했다.
그는 민생경제와 관련해선 “냉난방비와 교통비 지원 강화, 통신·금융비용 경감 등취약계층의 생계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추석 명절을 맞이해 역대 최대 규모로 성수품 공급을 확대했으며, 농수축산물 유통에 670억 원을 지원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사회에서 대한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사례로는 공정개발원조(ODA) 지원 강화 등을 꼽았다. 그는 “현 정부는 내년 ODA 예산을 지난해 보다 36.5% 증가한 6조5000억 원 규모로 설정했다”며 “이는 국제사회에 보답하는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우리 기업들과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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