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일 하루만 코로나 신규확진 최소 195명 발생

0시부터 오후 6시까지…누적 확진자는 1만 400명
  • 등록 2020-12-06 오후 9:32:53

    수정 2020-12-06 오후 9:32:53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6일 하루에만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 가까이 추가로 나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를 기록한 6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대기자들이 줄을 서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서울에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는 최소 195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는 1만 400명이다. 자치구별로는 동작·관악·강남·서초·강서·용산·노원·중랑·양천구 등에서 무더기로 확진자들이 나왔다.

먼저 강서구에서는 구민 10명(704~713번)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704~709번 확진자 중 6명은 확진자 가족, 접촉자 등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710~713번 확진자 4명은 감염경로 현재 파악 중이다.

동작구에서는 총 20명(460~479번)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지난 4일 검사를 받고 하루 뒤에, 다른 1명은 지난 5일 진단검사를 받고 같은 날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7명은 지난 5일 검사를 받고 다음날인 이날 확진됐다.

서초구에서는 확진자가 15명(564~578번)이 나왔다. 서초구는 홈페이지 안내를 통해 “즐거운마트 방배점(효령로 2길9, 방배2동)에 11월 25일~12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동 시간대 해당 마트를 이용한 방문객 중 코로나19 유증상자는 서초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11월 22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샘물노래교실, 하영(구 이대호) 노래교실, 효사랑본부 방문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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