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동 보람아파트 59㎡, 감정가 2억9500만원에 공매

공매물건으로 나온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월6차보람아파트 모습. 캠코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월6차보람아파트 전용 59.23㎡가 감정가 2억9500만원에 공매물건으로 나왔다.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잠실엘스 아파트 전용 84.8㎡는 감정가 17억1000만원에 주인을 찾는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50건을 포함한 1335억원 규모, 1011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찰결과는 8월2일 발표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303건(30.0%) 포함돼 있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한다”며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공매물건으로 나온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아파트 모습. 캠코 제공.

주요 매각예정물건(단위:㎡, 원, %, 자료: 캠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