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김경수·김주신 사장 사내이사 신규선임

사외이사에 이종휘 前 우리은행장 신규선임
  • 등록 2013-03-15 오후 2:37:37

    수정 2013-03-15 오후 3:04:39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라그룹 산하 자동차부품 계열사 만도(060980)는 15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만도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2명의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1명을 신규 선임했다.

신규 선임된 사내이사는 김경수 만도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총괄 사장과 김주신 만도 최고기술경영자(CTO·사장)이다. 둘은 지난 연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사내이사 신규선임은 지난해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과 변정수 전 만도 부회장(현 고문)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만도의 사내이사는 신사현, 성일모 공동 대표와 신규 선임된 두 사장 등 5명이 됐다.

만도는 이와 함께 이종휘 전 우리은행장(현 신용회복위원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한편 만도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과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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