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일 경기 수원무, 경기 용인을, 대전 유성을 등 3곳의 제22대 총선 전략공천 후보자를 발표했다
|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21일 국회 당 대표실 앞에서 5차 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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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략 선거구 의결 후보로 경기 수원무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 경기 용인을에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 대전 유성을에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각각 전략공천했다”고 밝혔다.
손 전 차관과 황 책임연구원은 이번 총선에 대비해 민주당에 새롭게 영입된 인재다.
경기 광주을은 신동헌 전 광주시장, 박덕동 전 경기도의원, 안태준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 등 3명이 100% 국민 경선을 치른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영등포갑을 새롭게 전략 지역으로 지정했다. 영등포갑은 현역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은 후 탈당 선언을 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의 지역구다.
안규백 공관위원장은 “우리당 선출직 공직자 시스템은 지난 2015년 김상곤 혁신위원회 이래 격년 단위로 계속 혁신안을 평가해왔다”며 “상시적 의정활동과 평가활동으로 당 체질 개선과 총선 승리에 기여하는 제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가항목 약 30개 항목으로 구조화한 범주 가운데 상당히 치밀하고 정밀하게 이뤄져서 그 누구도 원칙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