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여객기, 日서도 창문 균열로 회항... 이륙 20분 뒤 발견

이륙 20분 뒤 조종석 창문 균열 발견하고 회항
승객·승무원 모두 부상자 없어
  • 등록 2024-01-14 오후 10:14:17

    수정 2024-01-14 오후 10:14:17

도어플러그가 떨어져 나간 보잉 737 맥스9 여객기의 모습.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일본에서 운항하던 보잉 737 항공기가 조종석 창문 균열로 인해 회항했다.

13일 일본 교도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을 출발해 도야마로 가던 전일본공수(ANA) 여객기 조종석 창문에서 균열이 발견돼 돌아왔다.

ANA 항공기는 이륙 20분 뒤 조종석 오른쪽 두 번째 창문에 균열이 생겼다는 걸 파악하고 오후 12시 10분께 신치토세 공항으로 회항했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59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고 부상자는 없었다.

ANA는 회항 후 곧장 대체 편을 수배했고 균열이 생긴 창문도 교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 국토 해양 당국에 이 사실을 보고한 후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알래스카 항공의 보잉 737 맥스9 여객기가 이륙 직후 고도 4천876m 상공에서 동체 일부와 창문 등이 떨어져 나가면서 이륙 20분 만에 비상 착륙한 바 있다.

긴급 점검 결과 다른 항공사의 737 맥스9 여객기에서도 도어플러그(비상구 덮개)의 볼트가 느슨하게 조여진 문제가 발견됐다. 미국 항공 당국은 해당 기종의 운항 중단 조치를 무기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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