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과학기술 경험 전수해 메콩강 유역 기후변화 대응 역량 높인다

'한-UNDP 3단계 협력사업 1차 운영위원회' 개최
  • 등록 2022-05-04 오전 10:00:00

    수정 2022-05-04 오전 10:00:00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리나라가 메콩강 유역의 기후변화 대응역량 높이기 위해 과학기술 발전 경험을 전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화상회의로 유엔개발프로그램(UNDP), 메콩강위원회, 메콩 기관 등이 참여하는 ‘과학기술혁신 분야 한-UNDP 3단계 협력사업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사업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 경험에 대한 개도국의 협력수요가 계속 늘어나면서 지난해 9월에 한-UNDP 3단계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400만 달러 규모의 UNDP 부담금 기여를 통해 메콩강 유역 4개국(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대상 물, 에너지, 식량에 대한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3단계 협력사업 계획, 참여기관별 역할과 사업별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메콩강 지역의 자생력과 지속가능성 강화라는 사업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수혜국과 현지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향후 현지 조사와 전문가·이해관계자 자문회의를 통해 메콩강 일대 기술수요 발굴을 시작으로 3단계 협력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김성규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물·에너지·식량에 대한 통합 접근방식을 통해 메콩강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한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과기정통부는 한-UNDP 협력사업의 성공을 위해 한국의 과학기술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우수한 기술을 지역 실정에 맞게 적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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