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 AI, 국내 최초 ‘주소 음성인식 솔루션’ 출시..콜센터 겨냥

고객의 주소 음성 발화를 텍스트로 자동변환
  • 등록 2018-03-12 오전 9:58:34

    수정 2018-03-12 오전 11:13:2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셀비 어드레스(Selvy Address)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가 국내 최초 주소 음성 인식 솔루션 ‘셀비 어드레스(Selvy Address)’를 출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셀비 어드레스는 셀바스 AI의 독자 기술인 지능형 음성인식 엔진을 기반으로 콜센터 등에서 수집되는 고객의 주소 음성발화 내용을 인공지능으로 인식한 후 텍스트로 자동 변환해 결과를 전달해 준다.

이는 ‘Selvy STT(음성인식)’ 엔진에 전국의 주소 데이터를 정제해 새로운 언어모델을 생성하면서 개발됐다.

신주소인 도로명 주소와 구주소인 지번 주소, 우편번호까지 검색 가능하며, 부분 주소만 음성으로 입력할 시에도 평균 95%의 높은 인식률로 인식 가능하다.

고객의 상세 주소 수집이 필요한 홈쇼핑 콜센터, 배송 업체, 설치 솔루션 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셀비 어드레스를 활용하면 보다 효율적인 주소 인식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콜센터에서는 신규고객 주소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 단축은 물론, 주·야간 및 공휴일을 포함해 1년 365일 고객 솔루션 운영이 가능해진다.

셀바스 AI는 디오텍 시절부터 20년간 음성기술을 공급해 온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을 공급하면서, 행정안전부의 전국 신·구 주소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정기적인 주소 업데이트도 지원할 계획이다.

음성기술 사업 총괄 이항섭 상무는 “기존 일반 음성인식 솔루션와 차별화된 사용성을 바탕으로, 콜센터 시장 운영 효율성을 최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주소 음성인식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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