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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고속철도(GTX)-A노선 수혜가 기대되는 ‘운정신도시 아이파크’에 주말 내내 예비 청약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15일 문을 연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A26블록의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3일 동안 2만7000여명이 내방객들이 몰렸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GTX-A노선 파주연장 구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운정신도시에서 첫 공급되는 단지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주말 내내 이어지는 영하권의 매서운 날씨 속에서도 개관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긴 줄을 서는 등 분양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 A노선은 2018년 말 착공에 들어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노선이 완공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약 10분대, 삼성역까지 약 20분대 도착이 가능하다.
평면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운정신도시 목동동에 거주하는 주부 최모씨(35세)는 “알파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과 넓은 드레스룸 공간 등 각 공간의 실용성을 높인 것 같다”며 “특히 세대분리형평면은 분리세대와 본세대가 독립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 활용성이 높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특별공급을 받으며 21일 1순위, 22일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29일 발표하며, 계약은 민영주택이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받는다. 국민주택의 경우 내년 1월 17~19일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파주시 미래로 396(야당동 1002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7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