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제, 패션사업 본격화..GS홈쇼핑에 `르메이유` 공급계약


  • 등록 2007-09-20 오후 1:03:41

    수정 2007-09-20 오후 1:03:41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프로제(023430)가 베트남 경마장 리조트 사업과 여행 사업에 이어 세번째 신규사업으로 패션사업을 선택했다.

프로제는 20일 GS홈쇼핑의 고급 란제리 자체브랜드(PB)인 `르메이유(Le Meilleur)`의 생산·공급자로 선정돼 공급망관리(SCM)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S홈쇼핑은 르메이유 제품의 기획, TV 방송, 판매를 담당하며, 프로제는 제품 디자인과 생산, 공급을 맡게 됐다.

이번 계약에서는 별도의 계약금액을 정하지 않고, 향후 GS홈쇼핑 측의 수요 예측에 따라 매월 발주량과 수주 금액이 결정된다.

프로제 관계자는 "마진율이 20%에 불과하지만 재고에 대한 리스크를 지지 않으며, 국내 1위 홈쇼핑 사업자인 GS홈쇼핑과의 제휴관계를 맺음으로써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프로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패션 사업부문에서 연간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프로제의 지난해 매출액이 61억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기존 사업부문의 매출이 작년과 동일할 경우 이번 계약만으로도 매출액이 2배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프로제는 르메이유 SCM 계약을 시작으로 해외 유명브랜드 의류 수입 등 독자적인 생산 및 유통을 통해 패션 사업부문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르메이유는 GS홈쇼핑이 지난 2000년부터 선보인 대표적인 고급 란제리 브랜드로, 그동안 랑유 김정아, 수잔나 리, 나탈리 등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들이 작업에 참여해 왔다.

▶ 관련기사 ◀
☞프로제, 지엘네트워크 여행사업부문 인수 MOU 체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