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흘째 상승.."600선 다지기"(마감)

외국인 개인 매물 기관이 소화
반도체관련주 강세..홈쇼핑도 약진
  • 등록 2006-09-15 오후 3:38:16

    수정 2006-09-15 오후 3:38:16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코스닥 시장이 사흘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두달 보름여만의 600선 돌파에 이어 이틀째 600선에 머물며 다지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기관이 전날에 이어 순매수를 지속하며 지수를 견인했고, 특히 반도체 관련 정보기술(IT)주를 중심으로 매기가 이어지며 긍정적인 흐름을 연출했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27포인트, 0.88% 오른 606.22에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2억원과 4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88억원 순매수로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반도체장비주를 비롯, 반도체관련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홈쇼핑주의 강세도 이어진 하루였다. 오전중 강세가 돋보였던 인터넷주는 오후들어 IT관련주에 바통을 넘겼다. 반면, 통신서비스 업종은 전체 업종 중 유일하게 약세를 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업종별로 희비가 갈렸다. CJ홈쇼핑(035760)이 6.66% 급등하고, GS홈쇼핑이 2%이상 오르며 나란히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은 하락했다. LG텔레콤의 경우 통신위원회의 불법보조금 단독조사 방침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NHN과 CJ인터넷, 다음 등 인터넷 대형주와 메가스터디는 보합권에 머물렀고,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사흘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이밖에 반도체관련주들이 대부분 나흘연속 강세를 지속하며 강한 시세를 분출했다. 주성엔지니어가 8%이상 급등했으며 동진쎄미켐이 6%이상, 네패스와 에프에스티가 각각 4%이상 상승했다. 케이씨텍 피에스케이 테크노세미켐도 3% 안팎의 강세를 탔다.

디아이와 신성이엔지 에스티아이 등 반도체 후공정 장비주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밖에 LG마이크론의 경우도 실적이 저점을 지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4%이상 상승했으며, 인프라웨어는 미국 교세라의 공급사로 선정되며 2%이상 올랐다.

한미정상회담으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와 관련해 국방관련주가 주목받은 가운데 코스닥 시장에서는 빅텍이 7%이상 올랐다. 반면, 이날 분식회계를 고백한 산양전기는 하한가까지 추락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544개, 하락종목은 330개로 사자세가 우위를 보였으며 총 5옥639만주, 1조5230억원이 거래되며 전날과 비슷한 거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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