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대마진 하락불구 `비중확대`유지-CJ

  • 등록 2005-05-30 오후 2:26:17

    수정 2005-05-30 오후 2:26:17

[edaily 김희석기자] CJ투자증권은 30일 은행업종에 대해 4월 예대마진율이 하락했으나 하반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며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했다. CJ증권은 4월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마진율이 2.09%로 전월대비 0.05%p 하락했다고 밝혔다 잔액기준 예대마진율은 전월대비 0.01%p 상승한 3.14%를 기록했다. 신규취급액의 예대마진율이 하락인 것은 상대적으로 대출금리가 낮은 강남 재건축단지에 대한 집단대출이 1.4조원 증가함에 따라 가계대출금리가 하락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 주택관련대출은 대출금리가 낮은 반면 대손위험도 낮아 명목상 마진율 하락요인은 되지만 대손위험을 감안한 실질적인 마진율하락으로 인해 은행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CJ증권은 앞으로 은행의 예대마진율을 포함한 순이자마진율 하락세는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며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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