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PC그룹은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 LA 산불 진화에 나선 소방관들을 위해 제품을 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 파리바게뜨 아메리카본부가 미국 LA 산불 진화 소방권 지원에 대해 설명한 공지. (사진=SPC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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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아메리카본부는 미국 LA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된 소방관들에게 DTLA점, 산가브리엘점 등 LA와 인근 지역 30여개 점포를 통해 지난 이틀간 샌드위치와 페이스트리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지역 사회 기여’ 브랜드 방침을 실천하고자 가맹점들과 함께 소방관들에게 제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LA 지역 사회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산불로 인해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매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도록 매장에 당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해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주재로 미국 뉴욕시와 ‘경제적 약자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식품기부와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