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탄핵표결 앞두고 사의 표명… 尹 수리할 듯

野 탄핵 움직임에 방통위 기능 정지 막기 위한 결정
  • 등록 2023-12-01 오전 10:18:11

    수정 2023-12-01 오전 10:18:11

[이데일리 박태진 이상원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려는 상황에서 방통위 기능 정지 상태를 막기 위해 물러나기로 한 것으로 읽힌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 위원장이 전날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안다”면서 “이에 윤 대통령은 다양한 의견을 들었고 곧 결심을 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여권에서는 야당이 탄핵소추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윤 대통령이 수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 위원장과 이상인 방통위원 2인 체제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이 위원장 직무가 탄핵소추로 정지되면 방통위는 사실상 기능이 정지된다. 이 때문에 여권에선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앞세워 탄핵소추를 밀어붙일 경우 방통위 기능 정지를 막기 위해 이 위원장이 물러나는 방안도 비공식적으로 논의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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