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무브넥스 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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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한이노빌리티 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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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서한그룹이 계열사 한국프랜지공업과 서한산업의 사명을 각각 ‘한국무브넥스’와 ‘서한이노빌리티’로 변경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빠르게 변화 중인 자동차 패러다임을 따라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의 면모를 강조하고, 모빌리티 부품업계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100대 기업을 목표로 하는 서한그룹은 현대기아차를 비롯, Ford, Stellantis, Honda, Renault, Dana 등에 핵심 자동차 부품(Driveshaft, Axle, 전동화 부품 등)을 공급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이다. 서한그룹은 ‘2030 BRAVO, 서한’이라는 중장기 비전 아래 현대차그룹과 함께 해외 동반진출을 선언, 현재 미국 앨라배마, 멕시코, 중국 등에 현지 법인을 설립, 운영 중이며,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부품 공장도 추가 건설 중이다.
기업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에 대해 “한국무브넥스는 이동(Move)와 다음(Next)의 의미를, 서한이노빌리티는 혁신(Innovation), 모빌리티(Mobility), 가능성(Possibility)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모빌리티를 넘어 그다음 세대 자동차까지 생각하는 변화하는 기업으로 거듭나,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