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스엠(041510)은 14일 오전 9시 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500원(1.33%) 오른 11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만에 반등이다.
에스엠(041510)은 지난 주말 카카오와 하이브가 경영권 분쟁에서 타협을 이루며 전 거래일 23%대 하락한 바 있다. 쩐의 전쟁이 일단락되자 하이브의 2차 공개매수를 기대하고 에스엠 주식을 놓지 않던 주주들은 ‘던지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매물출회로 이날 거래량은 534만주에 이르렀다. 전 거래일(360만주)의 1.48배 수준이다.
그는 “SM 3.0의 핵심인 멀티 레이블(및 프로듀싱) 시스템 도입에 따른 아티스트의 가동률 상승과 신인 그룹 데뷔 사이클 가속화, (언론에 따르면) 하이브와의 플랫폼 협력을 통한 2차 판권 매출의 가파른 성장으로 올해 16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주당 15만원에 에스엠 주식을 취득하겠다는 카카오의 공개매수가 진행되는 만큼, 주가의 추가 하락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