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1위는 '자이'

  • 등록 2017-08-23 오전 9:22:19

    수정 2017-08-23 오전 11:06:39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서울 강남권 거주자가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로 GS건설의 ‘자이’로 꼽혔다. 또 강남권에서 분양 희망 지역 1위는 서초·반포 일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닥터아파트 회원 708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1.4%가 ‘자이’를 꼽았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삼성물산의 래미안(26.9%)이 2위,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13.0%)이 3위,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5.6%)가 4위, 롯데건설의 롯데캐슬(5.2%) 순으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특정 브랜드 선호 이유로는 브랜드 이미지(27.8%)와 브랜드 파워(22.2%) 등 브랜드 자체에 대한 호감도가 50%에 달했다. 그 밖에 대기업 건설사(17.6%), 투자가치(14.8%) 등이 선호 이유로 조사됐다.

강남4구에서 가장 분양받고 싶은 지역으로는 응답자의 38%가 서초 반포·잠원(38.0%)을 꼽았다. 이어 개포·대치동(18.5%), 압구정동(17.6%), 삼성·청담동(10.2%), 송파·잠실동(10.2%), 고덕·둔촌동(5.6%) 순으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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