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상정책 외국에 알린다" 무협, 영문보고서 첫 발간

무역동향, 통상정책 등에 대한 외국인 이해 높여
  • 등록 2014-07-14 오전 11:00:00

    수정 2014-07-14 오전 11:00:0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한국의 통상정책과 주요 경제·무역동향 등을 외국에 정확히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영문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첫 영문보고서 ‘The Decade-Long Journey of Korea’s FTAs(한국 FTA 추진 10년의 발자취)에는 한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동향, 전략 및 절차, 업계·정부간 의사소통, 국내 보완대책 등 한·칠레 FTA 이후 FTA 10년 역사를 재조명하고,FTA 통상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담고있다. 이는 지난 4월 나온 국문보고서를 영문화으로 다시 발간한 것이다.

국제무역연구원은 기존 발간한 한국경제 관련 보고서 중 우리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통상환경에 대한 외국인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주제를 먼저 선정해 영문보고서를 추가로 발간할 계획이다.

오상봉 국제무역연구원 원장은 “한국의 비약적인 경제발전과 개방적인 통상정책에 대한 외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영문보고서를 만들어 한국의 무역·통상정책을 제대로 알리고 경제 발전 경험을 공유, 외국인들의 이해를 돕겠다”고 말했다.

국제무역연구원 영문보고서는 국제기구, 주한 외국대사관,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무역협회 해외지부 등에 배포하고 국제무역연구원 홈페이지(iit.kita.net)에 게재된다. 이메일(trifta@kita.net)로 소속, 성명, 주소 등을 기재해 요청하면 누구나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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