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8.65포인트(0.93%) 내린 1989.9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하락세가 둔화되면서 장 중 한때 1994선까지 회복했다. 하지만 기관과 개인의 첨예한 매매공방 속에서 1990선 언저리에서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3거래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해 24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어 기관이 96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1137억원 순매수하면서 이에 맞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30% 하락 중인 가운데,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등이 1~2%대 내림세다. NAVER(035420)의 경우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SNS관련주가 폭락했다는 소식에 3%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약화되면서 낙폭을 확대, 또다시 550선을 하회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은 전일대비 0.19% 내린 554.1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억원, 109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은 9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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