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28%…체코 원전 수주에도 뒷걸음[한국갤럽]

尹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직전주 보다 1%P↓
고물가·민생·김건희 여사 문제 등 부정평가
  • 등록 2024-07-26 오전 10:43:53

    수정 2024-07-26 오전 10:43:53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다소 떨어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최근 체코 원전 수주 등 각종 외교 성과에 힘입어 반등하던 지지율이 다시 주춤해진 양상이다. 고물가 등 민생 문제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으로 부정 평가도 늘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28%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주보다 1%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부정 평가는 63%로 전주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모름 및 응답 거절은 7%로 집계됐다.

최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성과, 체코 원전 2기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등 외교 성과에 윤 대통령 긍정 평가는 지난주 29%를 기록하며 30%대에 바짝 다가섰다. 4·10 총선 이후 줄곧 20%대를 횡보하던 지지율이 이번 주 3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지만 결국 다시 20%대에 갇혔다.

대통령 긍정 평가로는 외교(36%)가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 이어 경제·민생(5%), 원전 수주(3%), 국방·안보(3%), 의대 정원 확대(3%) 등의 순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한 응답자들은 경제·민생·물가(14%)를 가장 큰 이유로 선택했다. 이어 김건희 여사 문제(9%), 소통 미흡(9%), 외교(6%), 독단적·일방적(6%) 등의 순으로 부정 평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을 사용했다. 응답률은 12.0%,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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