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20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9%(13.25포인트) 오른 905.67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 매수세가 반등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279억원어치 순매수하며 2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장 초반 순매수하던 개인은 42억 순매도로 전환했다. 기관은 234억원어치 내다팔며 4거래일 연속 팔자세다. 금융투자가 136억원, 기타금융이 42억원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제약이 3%, 일반전기전자가 2%대 오르는 와중 통신장비와 디지털컨텐츠, 출판 매체복제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방송서비스는 1.10% 하락 중이며 인터넷과 반도체, 의료 및 정밀기기, 건설, 운송, 오락문화는 1% 미만 소폭 하락 중이다.
종목별로 코맥스(036690)는 상한가로 직행했다. LG전자(066570)와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지능형 홈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벤티지랩(389470)도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심혈관 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으면서 인벤티지랩 주가도 상승 중이다.
초전도체 관련주는 서남(294630)이 16% 넘게 하락 중이다. 덕성(004830)은 11%, 모비스(250060) 4.62%, 아모텍(052710)도 2%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