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 부부 흉기 찌르고 도주한 30대 남성…추적 중

영등포 아파트서 범행 후 지하철역 도주
경찰, 층간소음 원인 추정…피해자 치료 중
  • 등록 2022-05-30 오전 10:11:14

    수정 2022-05-30 오전 10:13:11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경찰이 아랫집 이웃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쯤 서울 영등포구 아파트에서 흉기를 사용해 아랫집 이웃 부부를 찌르고 인근 지하철역으로 도주했다.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가 층간소음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A씨를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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