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A, 두산퓨얼셀에 400억 연료전지 장비 공급

  • 등록 2022-04-14 오전 10:09:54

    수정 2022-04-14 오전 10:09:54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에스에프에이(056190)는 두산퓨얼셀로부터 400억원 규모로 50MW(메가와트)급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연료전지) 양산제조라인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장비는 SOFC 연료전지 양산제조라인에 필요한 물류시스템과 주요 공정장비 일체다. 이번 수주는 두산퓨얼셀 SOFC 연료전지 첫 양산라인 물량이다. 두산퓨얼셀은 내년 말까지 230MW 규모로 SOFC 연료전지 제조라인 증설을 계획 중이다.

SOFC 연료전지는 인산형 연료전지(PAFC), 고분자전해질형 연료전지(PEMFC) 등 기존 중저온형 방식보다 고온(600~1000도)에서 작동할 수 있어 발전효율이 높다. 또 고온 배기가스를 열병합 발전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차세대 연료전지로 주목 받는다.

에스에프에이는 안정적인 SOFC 연료전지 양산제조라인 운영에 필수적인 물류시스템과 공정장비 기술을 보유했다. 여기에 정밀도포기술, 정밀열처리기술을 비롯해 초고속 레이저를 활용한 미세 홀가공 기술 등을 인정받아 이번에 수주할 수 있었다.

김영민 에스에프에이 대표는 “향후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사업 확장을 통한 성장동력뿐 아니라 수소연료전지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까지 마련했다”며 “지난 20년 이상 쌓아온 장비 기술에 독자적인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더해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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