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집에서 '보령머드축제' 참여 체험 키트 한정 판매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롯데백화점 평촌점은 충남 보령시와 손잡고 이달 19일부터 집에서 즐기는 ‘보령머드축제’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평촌점이 보령축제관광재단과 협업해 선보인 ‘집콕 머드 체험 키트’.(사진=롯데쇼핑)

올해 제24회를 맞이하는 보령머드축제는 매년 200만명이 참여하는 충청남도 지역 대표 행사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축소 운영했다. 올해 행사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하며 머드 슬라이드나 마라톤 행사와 같은 대규모 밀집 행사 규모는 줄였다.

롯데백화점은 소비자들에게 보령머드축제를 알리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집에서도 머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 보령축제관광재단과 협업해 만든 ‘집콕 머드 체험 키트’를 온라인몰 ‘롯데ON’에서 선착순 판매할 예정이다. 키트는 보령시에서 추출한 천연 머드로 만든 머드 파우더·머드 클레이팩·원형 놀이 매트·쪼물락 비누로 구성했다.

집콕 머드 체험 키트를 구매하면 사은품으로 ‘페파피크 굿즈’도 받을 수 있다. 또 이달 24일 진행하는 공식 온라인 축제 ‘집콕 머드 라이브’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박주혁 롯데백화점 평촌점장은 “지자체와의 상생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