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수처리 전문업체 휴비스워터가 7~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쿠아텍 차이나 2017 (AQUATECH CHINA 2017)’에 참가해 중국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섰다.
7일
휴비스(079980)에 따르면 자회사인 휴비스워터와 사천휴비스, 주주사인
삼양사(145990)는 이번 아쿠아텍 차이나에서 함께 공동 부스를 차리고 각 회사별 전문분야를 소개했다.
이번 공동 참가는 협업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휴비스워터가 개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초순수 생산기술 중 하나인 전기탈이온장치(Membrane Deionization)에 삼양사의 이온교환막을 적용하고 사천휴비스를 통해 중국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신인율 휴비스워터 대표는 “기존 발전 수처리 영역을 넘어서 산업용 정수·폐수 처리, 공공 상하수 처리 등 다양한 수처리 영역으로 사업을 다변화하고 베트남, 중국 등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아쿠아텍 차이나는 매년 개최되는 세계적인 물 산업 전시회로 산업용 수처리 시스템, 멤브레인 필터 및 가정용 정수기 등 수처리 분야에 관련된 14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지난 50여년간 수처리 사업에만 전념해온 휴비스워터(옛 한국정수공업)는 국내 발전소 수처리 업계 1위 기업이다. 지난 2014년 11월 휴비스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했다.
| 2017 아쿠아텍 차이나에 마련된 휴비스워터, 사천휴비스, 삼양사 공동 부스 조감도. 휴비스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