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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의 일손부족 현상이 서비스업에서 제조업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이미 일손 부족이 심각한 서비스업뿐 아니라 제조업에서도 이를 대비한 공정 자동화 등 기술 개발을 위해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을 확충하려는 움직임이란 게 닛케이의 설명이다. 소고기덮밥 프랜차이즈 마츠야푸드는 전년보다 66.7% 늘어난 250명을 중도 채용키로 했다. 기술자 파견도 활발해지면서 관련 아웃소싱 계획도 58.6% 늘어난 4840명 규모로 집계됐다. 고졸 채용 규모는 4.1% 늘어난 2만1946명. 일손 부족 탓에 물류 물량을 줄이려 하는 택배회사 야마토그룹은 40% 늘어난 약 600명을 중도 채용할 계획이다. 대부분은 운전자다.